뭐 일본을 위해 싸웠다는건 반박의 여지가 없어 보이나 그 생을 두고 보면 강직한 군인의 모습도 보여서 논란이 있는 인물이다.
홍사익 (洪思翊, 1889년 3월 4일 ~ 1946년 9월 26일)**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으로 일본군에서 중장까지 오른 인물입니다. 그는 일본 육군사관학교와 일본 육군대학교를 모두 졸업한 엘리트 군인이었습니다.
주요 약력:
출생: 1889년 경기도 안성
학력: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(입학), 일본 육군중앙유년학교,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(26기), 일본 육군대학교 졸업
경력:
일본군 보병 제1연대 중대장 (대위)
일본 육군참모본부 근무 (전쟁사 편찬 관련 업무)
일본 육군 보병 제3연대 대대장 (소좌)
중국 방면군 여단장 (소장)
필리핀 주둔 일본 남방군 병참총감 (중장 겸 연합군 포로수용소 소장)
전범 재판과 처형:
홍사익은 태평양 전쟁 종전 후 필리핀에서 열린 연합군 전범 재판에 회부되었습니다. 그는 포로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1946년 9월 26일 마닐라에서 교수형으로 처형되었습니다.
논란:
홍사익은 조선인으로서 일본군 최고위직까지 올랐다는 점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됩니다. 그러나 일각에서는 그가 창씨개명을 거부하고, 자신이 조선인임을 당당하게 밝혔으며, 독립운동가 가족들을 도왔다는 점 등을 들어 단순한 친일파로 규정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그의 행적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논쟁적인 주제입니다.